한국일보

코로나19 위기속에 타운 업소들, 주민들 강절도 조심하세요!

2020-03-24 (화) 라디오서울 임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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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세로, 가주에 비상 행정명령이 내려져  생계가 막막해진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강절도 위험도 어느때보다 높아졌습니다.

비상시국속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타운내 업소들은 강절도 타겟이 될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많은 업소들이 문을 닫았지만, 식당과 약국, 자동차 수리점, 식료품점, 주유소등은 필수업종으로 그대로 운영중입니다.


경기침체가 이어질경우 폭동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한인 타운에서는 업소들을 겨냥한 강절도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배달과 투고 서비스로 문을 연 타운내 식당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홈리스들이나 정신이상자들이 타운내 식당등 문을 연 업소로 들어와 구걸을 하고 영업을 방해하면서, 한인 업주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바로 경찰서로 전화할 것을 시당국은 당부했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행인들도 신변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는 틈을 타 강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가급적이면 길거리에 비싼 핸드백등을 들고 다니면 안돼고 가능한한 자동차를 이용해 이동해야 합니다.

LAPD는 정부가 내린 '스테이 앳 홈 명령'을 잘 지킨다면 거리에서 일어나는 강절도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NS에 방호복을 입고 소독업체인척 하며 가정집을 들려 코로나19 집소독을 해준다고 거짓말을하고 집에 있는 귀중품을 강도해가는 일당들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LAPD는 시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 하지않는 이상 모르는 사람을 절대로 집으로 들여보내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알렉스 비야누에바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 국장은 24일, 현재 내근중인 1,300여명의 쉐리프들을 순찰인원으로 활용해 비상 행정명령하에서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소들을 지키는 보안에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필수업종이 아닌 업소들은 문을 닫고 스테이 엣 홈 명령을 지킬것을 요구했습니다.

<라디오서울 임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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