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연방법원 방문객 양성…문닫아
▶ 소노마 카운티 첫 회복사례
베이지역이 코로나19 확진자수 1,000명을 돌파했다.
SF크로니클의 실시간 추적 지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현재 베이지역의 확진자수는 1,000명 초반대를 기록해 전날 오후 2시 대비 100명 이상 증가했다.
카운티별 통계를 살펴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370명대(16명 사망)로 가장 많으며 산마테오 카운티가 160명대(1명 사망)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50명대, 알라메다 카운티 130명대(2명 사망), 콘트라코스타 80명대(1명 사망), 마린 카운티 40명대 후반, 소노마(1명 사망)카운티 30명대, 솔라노 카운티는 20명대로 나타났으며 나파카운티는 3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확진자 수가 날이 다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호세 연방법원은 방문자가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반응으로 확인돼 24일부터 4월 7일까지 문을 닫기로 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방문객은 3월 11일과 13일, 17일 세차례 해당 법원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24일 사망자 3명이 더 발생해 총 16명이 됐다. 또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알라메다 카운티에서도 2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클랜드 경찰국 직원 1명이 추가로 양성반응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4일 경찰국 서전트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소노마 카운티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회복 사례가 나왔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4일 오후 2시(서부시간) 기준)
▲캘리포니아 2,561명 베이지역 1,014명
▲미국 5만2,921명(685명 사망, 370명 회복)
▲전세계 41만7,590여명 (18,604명 사망, 10만8,302명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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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