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제조는“필수적 비즈니스”
2020-03-20 (금) 12:00:00
김경섭 기자
산호세 시 관계자는 마리화나(대마초) 제조 공장은 “필수적 비즈니스(essential businesses)”이기 때문에 ‘쉘터 인 플레이스’ 명령 하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로사리오 니베스 시 대변인은 제조 과정에서 직원들과 구매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만 지켜준다면 비즈니스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대마초가 의료품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산호세의 한 대마초 제조장에서 대마초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던 한 고객은 어떤 사람들은 대마초를 환각제로 사용하지만 그는 아픈 무릎을 치료하기 위한 약품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곳에서 몇 블럭 떨어진 곳의 대마초 제조장에서도 15명 정도가 줄을 서 있는데 그들은 충분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서 있었으며 공장 내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거리를 두고 작업 중이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은 평균 15분 이상 기다려야 하지만 마리화나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한 변호사는 알라메다 카운티 관계자에게 보낸 영업요청서에서 라이센스를 가진 대마초 제조장은 ‘쉘터 인 플레이스’에서 제외로 허용하는 ”필수적 비즈니스”가 분명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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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