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대교구 모든 성당 온라인 미사로 대체

2020-03-18 (수)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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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LA 가톨릭 대교구가 성당에서 교인들이 참석하는 미사를 전면 중단하고 대신 온라인 미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LA대교구는 16일 밤 발표한 성명을 통해 LA, 샌타 바바라, 벤투라 카운티에 걸쳐 287개 교구내 모든 성당들에서 당분간 교회 참석을 통한 미사를 중단하고 대신 온라인 미사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호세 H. 고메즈 대주교는 “내부 관계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협의한 결과 고심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Cathedral of Our Lady of Angels)에서 사제들이 진행하는 비공개 미사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페이스북(facebook.com/lacatholics/)이나 웹사이트(lacatholics.org/emergency)를 온라인 미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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