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무부 사칭 절도사기범‘주의

2020-03-18 (수)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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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조사 신분증 검사 빌미 절도행각

급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사태로 베이 지역 7개 카운티에 ‘자택 대피’(shelter-in-place) 경고령이 내려진 가운데 이를 악용해 절도를 노리는 사기범들이 생겨나 주의해야겠다.

‘그린빌 지역 연합’(Greenville Neighborhood Alliance)의 긴급 지역사회 경고문에 따르면 최근 미 내무부를 사칭해 이들의 소인이 찍힌 문서를 건네며 가가호호 방문해 절도를 노리는 무리가 있어 주의해야겠다.

이들은 위조 문서를 건네며 다가오는 인구조사를 위해 유효한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고 말을 거나 이는 절도를 노린 수법이라고 안내문은 경고했다.

‘그린빌 지역 연합’은 이 같은 내용을 주변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달하고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라고 조언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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