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 경찰에 살해된 남성 유가족에 700만달러 배상
2020-03-17 (화) 12:00:00
신영주 기자
바트 경찰에 총격살해된 남성의 유가족이 700만달러를 배상받게 됐다.
11일 연방배심원단은 2018년 1월 3일 웨스트 오클랜드 바트역 인근에서 바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샬림 틴들(당시 28세) 유가족에게 바트측이 7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바트역 인근 도로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던 틴들이 손을 들라는 경찰의 지시에 불응하자 조셉 매튜 경관이 총을 발사해 숨졌고 다른 1명은 부상을 입었다.
당시 경찰은 틴들이 무장한 상태라고 주장했으나 바디캠 동영상을 공개한 결과 틴들이 비무장상태였던 것이 드러나면서 경찰의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이 강하게 일었다.
<신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