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지하철·버스 이용객 급감

2020-03-14 (토) 06:27:28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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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지하철·버스 이용객 급감

텅빈 브루클린행 지하철안에서 한 승객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A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뉴욕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지난 11일 뉴욕시 지하철 이용객은 전년도 같은 날보다 18.5%(약 100만 명) 줄었으며, 버스 이용객 역시 15%(약 26만8,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시 지하철 하루 이용객은 약 539만 명, 버스 이용객은 약 178만 명이다. 뉴욕시와 외곽을 연결하는 메트노노스(Metro-North) 역시 이용객이 48% 감소했으며, 롱아일랜로드(LIRR)도 31%가 줄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조짐을 보이자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MTA는 “현재는 모든 시스템이 정상 운행되고 있지만,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권고가 있을 경우에는 단축운행 등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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