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립교 휴교놓고 시장-시의장 찬반

2020-03-14 (토) 06:15:26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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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를 선포한 가운데<3월13일자 A3면>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이 13일 모든 공립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존슨 시의장은 이날 “모든 공립학교에 대한 임시 휴교 결정을 즉시 내려할 때”라며 “이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겠지만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학교를 닫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학교에서 급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고, 의료 지원을 위해서는 모든 학교의 임시 휴교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며 “학교의 상황에 따라 임시 휴교 조치가 내려지겠지만 모든 학교가 문을 닫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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