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3일 전날 기록했던 `1987년 이후 최대 폭락’에서 벗어나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장 막판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상승 폭이 커졌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985.00포인트(9.36%) 상승한 23,185.6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30.31포인트(9.28%) 오른 2,710.95에, 나스닥지수는 672.43포인트(9.34%) 상승한 7,874.2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반등은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맞서 경기부양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