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 웍샵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문준호(왼쪽에서 세 번째)회장과 위원회 이사들이 10주년 기념 웍샵도중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문준호)가 출범 10주년 기념 웍샵을 열고 향후 10년 사업을 논의했다.
지난달 26일~29일 3박4일간 자메이카에서 열린 이번 웍샵은 지난 10년간의 사업 리뷰와 향후 10년간의 사업 논의, 2020년 사업 계획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10년간 한식 세계화를 위해 헌신한 위원회 이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문준호 회장은 “지난 10년간 뉴욕에 한식을 알리고 그 위상을 높이는데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가 큰 역할을 했다”며 “이를 통해 10년 전과 다르게 한식을 찾는 고객층과 한식에 대한 인식이 매우 달라졌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년간 꾸준히 진행된 대외 이벤트와 내부 프로그램으로 위원회의 기반이 만들어졌다”며 “특히 이사진 모두가 10년간 친밀하게 결속, 하나의 뜻을 목표로 함께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위원회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이번 웍샵을 통해 뉴욕에서 한식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다양한 대내외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0년 1월29일 공식 출범한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지난 10년간 뉴욕을 중심으로 미동부 지역에 한식을 알리고,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한 크고 작은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
센트럴 파크 ‘Korea Day’ 행사를 비롯, 한국 입양아 한식 홍보행사, 한국 전통주 홍보행사, NYU 한식 홍보행사, 컬럼비아 대학 한식 홍보행사 등 대외적인 이벤트성 행사를 실시했고, 한식당 종사자 교육과 공립학교 한식 급식사업, 한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 등 내부정비 사업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한식 푸드트럭 행사와 공공기관(경찰서, 소방서) 한식 홍보행사, 코리안 레스토랑 위크와 같은 캠페인성 행사를 비롯, 메뉴판 제작과 식기류 제작, 실내 인테리어 소품 제작, 홍보 동영상 제작 사업과 같은 한식의 질(Quality)을 높이기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 했고, 매년 정기적으로 알바니 의사당 한식 홍보 행사와 태권도 챔피언십, 할렘 데모크라시 프렙 한식 행사, 코리안 퍼레이드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에 참여, 곳곳에서 한식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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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