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 비행기 11~15일까지 운항 중단
▶ 밤비행기 17일~4월30일까지 중단
아시아나항공이 뉴욕~인천 노선 감편에 돌입했다.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로 미주 노선 감편을 결정<본보 3월6일자 C1면>한 아시아나항공이 뉴욕~인천 노선 감편 일정을 확정, 한시적 운항중단에 나선 것.
12일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에 따르면 운항중단이 결정됐던 뉴욕~인천 노선 밤 비행기는 물론, 낮 비행기 운항도 일시 중단된다.
매일 13시 출발하는 뉴욕~인천 노선 낮 비행기 OZ221편은 3월11일~15일 닷새간 운항이 중단 되며, 매일 0시35분 출발하는 뉴욕~인천 노선 밤 비행기 OZ223편은 3월17일~4월30일 45일간 운항이 중단된다. 이 기간 각각 밤 비행기와 낮 비행기는 정상 운항한다. 기종은 변경 없이 311석 규모의 A350이다.
낮 비행기와 밤 비행기 포함, 아시아나항공 뉴욕~인천 노선이 50일간 하루 2회에 1회로 줄어드는 것으로 불편이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수요가 급감하면서 뉴욕~인천 노선도 감편을 하게 됐다”며 “일정 변경에 따른 항공권 재발급 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3월6일~4월26일 매일 0시50분 출발하는 뉴욕~인천 노선 KE086편 밤 비행기 운항을 이미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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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