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사태는 복음 전파 기회”

2020-03-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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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베스트 교회 로리 목사 “두려움을 믿음으로 바꿔야”

“코로나 사태는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재 초대형 교회 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 처치의 그렉 로리 목사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현명한 판단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리 목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인들에게 용기를 갖고 기도에 임할 것을 부탁했다. 로리 목사는 “미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불안감을 믿음으로 바꿔야 한다”라며 “의료 전문인들의 예방 수칙에 따라 손을 잘 씻는 등의 행동을 실천할 것”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빌립보서 4장 말씀에 따라 걱정하지말고 기도에 나서줄 것을 기독교인들에게 격려했다.

로리 목사는 “하나님의 약속은 여전히 진실하다”라며 “하나님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강하고 기독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파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교했다. 로리 목사는 미국을 위해서도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로리 목사는 “바이러스 감염보다 공포에 전염되는 것을 더 경계해야 한다”라며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다는 믿음으로 교회와 국가, 감염자들을 위해 기도하자”라고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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