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네일협회, 상록회·시니어센터 등에 우선
▶ 17일까지 2차분 500개 한인단체에 전달 계획

10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뉴저지네일협회의 손종만(오른쪽부터) 회장과 권은지씨가 한인 단체 및 기관 대표들에게 손 세정제 250개를 전달하고 있다.
뉴저지네일협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세정제 250개를 한인사회에 1차 배포했다.
네일협은 재료가 도착하는 대로 계속 세정제를 만들어 최소 1,000개 이상 계속 배포할 계획이다.
네일협은 10일 팰리세이즈팍에 소재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뉴저지상록회와 팰팍시니어센터, 뉴저지한인회 등에 총 250개의 손 세정제를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노약자와 저소득자 등 취약 계층에 세정제를 우선 배포하기 시작했다.
의료용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내는 이 세정제 제조 비용과 작업은 네일협회가 자발적으로 부담했으며 앞으로도 제조를 계속해 이르면 오는 13일, 늦어도 17일까지는 2차분 약 500개를 한인단체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손종만 네일협회장은 “세정제를 만드는데 필요한 원재료와 자재 등만 확보된다면 목표한 1,000개를 넘어 몇 만개라도 힘이 닿는 데까지 만들어 한인사회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 회장은 “네일기술 교육자인 권은지씨가 세정제를 만들어 한인들에게 제공하자는 생각을 협회에 전달했다”며 “권씨는 ‘가족이 한국 대구에 살고 있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크다. 한인들 역시 세정제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네일인들이 세정제를 만들어 제공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협회에 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정제 80개를 전달받은 뉴저지상록회는 “세정제 구입이 어렵다는 노인들이 많다. 오늘 하루만에 전량 전달을 마쳤다”고 밝혔다. 역시 80개를 전달받은 팰팍시니어센터도 “고령자와 저소득층 등을 우선 순위로 배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뉴저지한인회도 “꼭 필요한 이들에게 세정제가 우선적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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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