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산가족 상봉법안 연방하원 통과

2020-03-11 (수) 07:25:1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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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당적 가결…상원 관문 남아

미주 한인들이 북한의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돕는 ‘북한 이산가족 상봉법안’이 연방하원을 통과했다.
연방하원은 9일 북한이산가족 상봉법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 391표, 기권 39표의 초당적 지지로 가결시켰다.

그동안 하원에서 미주 한인들의 북한 가족 상봉과 관련한 결의안이 다뤄진 적이 있지만, 법안으로 처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레이스 맹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미주 한인의 북한 이산가족상봉 성사 방법 조사와 대북 인권특사 임명이 골자다.



세부적으로는 대북 인권특사가 한국 정부와 협력해 미주 한인이산가족 상봉에 필요한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보고서를 상·하원 외교위원회에 제출할 것을 연방 국무부에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안이 하원 문턱을 넘어서면서 이제 상원 통과 여부만 남았다. 상원에는 지난 5일 하원과 동일한 내용의 이산가족 상봉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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