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로셸 ‘봉쇄지역’ 지정 주방위군 투입

2020-03-11 (수) 07:24:13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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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반경 1마일내 학교 등 2주간 폐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뉴욕주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웨체스터카운티의 뉴로셸 일원을 봉쇄지역(containment zone)으로 지정하고 주방위군을 투입하기로 했다.

뉴욕주에는 이날까지 확진자가 17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웨체스터카운티 뉴로셸 일원에서만 60%가 넘는 108명의 환자가 발생한 상태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는 10일 뉴로셸 지역에 주 방위군 투입 계획을 밝히고, 현지의 한 유대교 예배당을 중심으로 반경 1마일을 집중 억제 지역, 이른바 ‘봉쇄 지역’으로 설정했다. 다만 사람의 출입을 막지는 않기로 했다. 집중 억제지역 내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예배를 보는 종교시설 등을 오는 12일부터 2주간 폐쇄하기로 했다. 투입되는 주 방위군은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벌이는 한편, 자가격리 중인 주민들에게 식량 등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뉴욕주는 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현장검사 시설을 뉴로셸 현지에 설치키로 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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