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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67p 급반등 성공

2020-03-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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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지수 전날 낙폭 절반회복

다우지수 1,167p 급반등 성공

[AP]

‘블랙 먼데이’를 연출했던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가파른 오름세로 돌아섰다.

10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167.14포인트(4.89%) 상승한 25,018.1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35.67포인트(4.94%) 상승한 2,882.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3.58포인트(4.95%) 상승한 8,344.25에 마감했다.


3대 주가지수 모두 포인트 기준으로는 하루 전날 낙폭의 절반가량을 되찾은 셈이다. 이처럼 급반등에 성공은 했지만 ‘블랙 먼데이’의 여진 속에 장중 극심한 불안정성을 노출했다.

개장 직후 1,000포인트 가까이 치솟았다가 곧바로 하락 반전하면서 160포인트 밀리기도 했다. 당일 등락폭은 1,300포인트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이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몇 주일이 걸릴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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