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시가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승인한 850만 달러의 채권 기금을 받게 됐다. 이 기금은 산업 지역을 인디아 베이즌 파크로 불리울 해안 공원으로 개발하는데 사용되게 된다.
인디아 베이즌 파크(India Basin Park)라는 이름의 공원은 해안선을 재개발 하고, 베이뷰-헌터 포인트(Bayview-Hunters Point)까지 연결하는 산책로와 계단을 만들며, 정원과 자연생태 서식처 조성, 피트니스 클래스, 지역 농산물 시장, 예술품 전시를 위한 공간 조성, 자전거 도로 조성, 엠바카데로(Embarcadero)와 캔들스틱 포인트(Candlestick Point)를 연결하며, 조류와 야생 조류를 보며 생태 교육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런던 브리드 시장은 “주의 지원금으로 환경친화적 생태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샌프란시스코가 환경 도시라는 것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원 조성에 사용될 기금은 2018년에 통과된 40억 달러의 발의안 68(Proposition 68)에서 나오게 된다. 개발 예정지는 이네스 에비뉴 900번지로 현재 훼손된 해안선을 복구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인근 2,500유닛의 공공주택 및 저소득층 주택에 사는 사람들의 휴식처가 될 것이다. 샤만 월튼 SF 수퍼바이저는 이 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원 조성에 사용될 추가 비용은 발의안 68 이외에 존 프리츠커 기금 2천5백만 달러와 주 예산 4백만 달러에서 지원된다. 인디아 베이즌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군형적이고 포괄적인 경제 발전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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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