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류 활약 코미디언 자니 윤씨 별세

2020-03-10 (화) 12:32:19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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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류사회 엔터테인먼트계에서 한인 최초로 스타에 올랐던 1세 코미디언이자 ‘스탠드업 코미디’의 거장 자니 윤(한국명 윤종승·사진)씨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지난 2016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재활치료를 받아왔던 윤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께 입원 중인 알함브라 메디컬 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남동생 윤종무(81)씨는 9일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살아생전 형을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생 윤씨는 “장례식은 가족들끼리만 조촐하게 치르기로 결정했다”며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은 UC 어바인 메디컬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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