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토드 링컨 가족초상화 전시회
2020-03-07 (토) 06:03:44
이지훈 기자

6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에서 열린 메리 토드 링컨 여사 초상화 전시회 기자회견에서 김민선(오른쪽 세번째부터)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차재우 한반도 문화재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이번 전시회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애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부인인 메리 토드 링컨의 가족초상화 전시회가 뉴욕에서는 처음으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에서 열린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역사의 달인 3월을 맞아 여성운동가 메리 토드 링컨 여사의 가족 초상화 전시회를 오는 13~27일까지 마련한다고 밝혔다.
김민선 관장은 “뉴욕 출신으로 1800년대에 당대 최고의 초상화 작가로 활동 중이었던 윌리엄 헨리 포웰이 그린 토드 여사의 초상화는 링컨 대통령이 직접 직인을 찍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초상화는 1863년경 사랑하는 막내아들 윌리를 잃은 슬픔에 빠진 토드 여사를 위로하기 위해 링컨 대통령이 포웰에게 특별히 부탁해 토드 여사가 일리노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을 때의 가족을 그린 그림이다.
이번 전시회 성사에 주도적 역할을 한 차재우 한반도 문화재단 대표는 “가로 83인치와 세로 74인치의 사이즈를 자랑하는 이 초상화는 작품 크기만큼이나 명성에 걸맞게 뉴욕의 유수한 박물관에서도 전시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으나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의 설립 가치와 토드 여사가 당대 여성들에게 끼쳤던 영향력이 맞아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준 초상화 소장가의 결정 덕분에 이번 전시회가 성사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임정민 작가의 어머니를 주제로 한 작품들의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201-69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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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