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협조 거부 긴장감 고조
2020-03-06 (금) 08:17:41
서승재 기자
▶ ICE 수감이민자 신상정보 요구 소환장 발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례적으로 뉴욕시 경찰과 교정국에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들의 소환장을 발부하면서까지 신상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가 이를 거부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ICE 관계자는 지난 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월13일 보낸 소환장에 대해 뉴욕시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듣지 못했다”며 “지난 3주간 ICE는 보석 개혁조례(bail reform act)에 따라 석방돼 공공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11명의 범죄 이민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치가 아니라 공공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뉴욕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ICE는 뉴욕시정부가 ICE의 정책에 협조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민당국은 지난 달 17일 뉴욕시 교정국에 수감 중인 이민자 4명에 대한 신상정보를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한 바 있다.
ICE는 지난해 뉴욕시에서 전과가 있는 7,526명의 이민자의 신병 인도를 요구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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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