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아지 변 장난친 무리로 오해했다”

2020-03-06 (금)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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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링게임 10대 청소년에 차량 돌진

▶ 범행 동기 밝혀져…오해 비롯된 복수극

벌링게임에서 10대 무리를 향해 의도적으로 차량돌진한 사건 의 황당한 범행동기가 밝혀졌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벌링게임에서 10대 청소년 무리 4명을 향해 돌진한 용의자 오미드 아디비(18, 산마테오)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그의 범행동기가 오해에서 비롯된 복수극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결과 아디비는 피해자들이 같은날 자신의 차에 강아지 변을 넣은 무리로 오해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를 복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차량을 타고 돌진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진짜 범인은 아디비의 지인들로 밝혀졌다.

한편 피해 청소년들 중 2명은 중상을, 다른 2명을 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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