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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이번엔‘바이든 랠리’1,170p 폭등

2020-03-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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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극심한 널뛰기

▶ 3대 주가지수 3~4%대 급등

다우, 이번엔‘바이든 랠리’1,170p 폭등

다우 지수가 바이든 랠리로 1,170포인트 급등한 4일 뉴욕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지수를 주목하고 있다. [AP]

”변동성 확대에 주목해야”

뉴욕증시가 극심한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지난주 폭락세를 거듭했다면, 이번 주에는 가파른 반등에 나서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번 주에만 두차례 1,000포인트를 웃도는 상승 폭을 찍었다. 4일 다우지수는 1,173.45포인트(4.53%) 상승한 27,090.8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포인트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폭인 1,293.96포인트(5.09%) 치솟은 지 이틀 만에 또다시 ‘1,000포인트 랠리’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엔 ‘바이든 효과’로 분석된다. 중도 성향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전날 14개 주에서 열린 ‘슈퍼화요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에 우위를 보이자, 일종의 안도랠리가 펼쳐졌다는 것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26.75포인트(4.22%) 오른 3,130.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4.00(3.85%) 오른 9,018.09에 각각 마감했다. 많은 투자자가 바이든의 승리에 환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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