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송 한인 후보 '본선행 좌절'
2020-03-05 (목) 12:00:00
신영주 기자

애나 송
주하원 25지구에 도전한 애나 송 한인후보(사진)가 11.5% 득표율로 4위에 랭크돼 본선행이 좌절됐다.
정성수 애나 송 후원회장은 “3차례 후원모금 행사를 통해 총 4만달러의 기금을 애나 송 캠프에 전달했다”면서 “한인사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한인들의 지지와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아쉬워했다.
프리몬트부터 산호세 동쪽까지 해당되는 25지구는 민주당 강세지역이라 예비선거 1, 2위 통과자가 모두 민주당 후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공화당 후보인 밥 브런톤이 24.1%로 선두 1위에, 알렉스 리(중국계) 민주당 후보가 15.1%로 2위에 올랐다.
20년간 산타클라라카운티 교육위원(5지역)으로 재임중인 애나 송 후보가 인지도면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보도됐으나 민주당 후보가 8명 난립하면서 민주당 표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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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