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지하철 승강장서 떠미는 사건 잇달아

2020-02-27 (목) 07:24:42 금홍기 기자
크게 작게

▶ 유니온스퀘어역서 남성간 언쟁중 밀어

▶ 1주전에도 챔버스트릿역서 같은 사고

최근들어 맨하탄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탑승객을 밀어 떨어뜨리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께 맨하탄 유니온스퀘어 NQRW 지하철역에서 언쟁을 벌이던 두 남성 중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밀어 열차 선로로 떨어뜨렸다.

선로에 떨어진 이 남성은 다행히 열차가 역사에 도착하기 전 가까스로 구조됐다. 하마터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맨하탄 챔버스트릿역에서도 50대 남성이 다른 남성에 밀려 선로에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6시55분께 이 역에서 54세 남성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 옆에서 싸우고 있던 커플의 남성이 갑자기 어깨로 이 남성의 몸을 세게 밀어 선로로 떨어졌다.

이 남성은 열차가 도착하기 전 주변에 있던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금홍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