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외국인 한국어 능력시험’ 2022년부터 말하기 평가 도입

2020-02-27 (목) 07:24:09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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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외국인 한국어 능력시험’에 2022년부터 말하기 평가가 도입된다.

한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은 26일 세계 주요 언어평가가 의사소통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말하기 평가를 2021년 시범 도입한 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듣기와 읽기, 쓰기 등 3가지 영역만 평가하고 있으며, 시험은 수준에 따라 토픽Ⅰ(1∼2급)과 토픽Ⅱ(3∼6급)로 나눠 실시되고 6급이 가장 높은 급수다.


또한 연필이나 펜으로 종이에 답을 쓰는 형식의 지필시험에서 인터넷 기반 시험(IBT·Internet Based Test)으로 전환되면서 성적발표까지 걸리는 기간이 47일에서 14일로 단축되고 시험횟수도 연6회에서 크게 늘어나 응시기회도 확대된다.

응시대상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으로, 한국어 학습자·국내 대학 유학 희망자, 한국 기업체·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외국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재외국민이 주로 시험을 보고 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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