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새로운 명소‘에지’ <사진제공=뉴욕관광청>
뉴욕관광청은 뉴욕에서 가장 높은 야외 전망대인 ‘에지’(edge)가 다음 달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맨하탄의 서쪽 끝 허드슨 야드에 지어진 에지는 무려 344m 높이에 자리 잡고 있다.
돌출된 모서리 형태라는 뜻으로 에지라는 이름을 얻은 이 야외 전망대에서는 뉴욕의 스카이라인과 허드슨강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바닥 일부에 강화유리가 설치돼 아찔한 고공 체험과 함께 발아래 펼쳐진 맨하탄의 전경을 즐길 수 있다.
맨하탄 미드타운에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최근 개보수를 완공하고, 새로운 체험형 전시관을 선보였다. 지상에서 안테나 꼭대기까지 약 443m의 높이를 자랑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망 명소 중 하나다.
최근 새로 문을 연 2층 엠파이어 스테이트 갤러리(ESB Gallery)를 시작으로 꼭대기 102층의 전망대까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시설이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102층 전망대는 벽 전체가 유리로 둘러싸여 360도 각도로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뉴욕 맨하탄 중심의 록펠러 센터 70층에 있는 ‘탑 오브 더 락’도 인기 전망대 중 하나다. 모두 3개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360도 각도로 시티 뷰를 만끽할 수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