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한국 여행경보 2단계로 격상

2020-02-24 (월) 07:25:04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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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국무부,“한국, 코로나19 지속 확산”

▶ 기존 1단계→‘강화된 주의 실시’

CDC도 한국 여행공지‘경계’로 높여

연방국무부가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Travel Advisory)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미질병예방통제센터(CDC)도 한국에 대해 여행공지(Travel Health Notice) 2단계를 발령했다. 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더 주의하라는 권고다.


국무부는 이날 “코로나19의 많은 사례들은 중국 본토 여행이나 여행 관련 사례에 밀접하게 접촉한 것과 관련됐지만, 한국에서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됐다”며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2단계인 ‘강화된 주의 실시’(Exercise Increased Caution)로 상향했다.

국무부의 여행권고는 1단계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 2단계 ‘강화된 주의 실시’,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 등 모두 4개 단계로 이뤄져있다.

국무부는 한국을 ‘강화된 주의 실시’ 대상국으로 지정하고, “고령자나 만성 질환자들은 심각한 질병에 위험성이 높으므로 이곳으로 여행하는 것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해야 하고 비필수적 여행은 연기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한국 방문시 ▶환자와 접촉 회피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 것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을 것 등을 안내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도 한국에 대해 2단계 여행공지를 내렸다.
이 센터의 여행공지는 1단계 ‘주의(Watch)’ 2단계 ‘경계(Alert)’, 3단계 ‘경고(Warning)’ 등 3개 단계로 나뉘며, 이와 별개로 ‘명백한 지역사회 확산 지역’이라는 구분이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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