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교통혼잡세 연방정부 승인지연은 정치적 보복”
2020-02-22 (토) 06:32:49
금홍기 기자
▶ 쿠오모 주지사, “DMV 정보공유 등 협조 안했기 때문” 주장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주가 연방이민당국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가 맨하탄 혼잡통행료 부과 방안에 대해 승인하지 않는 정치적 보복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20일 “뉴욕주에서 불법체류자에게 운전면허증 발급을 허용하면서 주차량국(DMV)의 정보를 이민당국과 공유하지 않아 이를 볼모로 혼잡통행료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연방정부는 매번 이런 식으로 주정부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방정부는 이같은 정치적 보복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주정부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맨하탄 60가 남단으로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 혼잡통행료를 부과해 노후 된 열차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연방정부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시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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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