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방학 시즌에 항공권 싸게 구입하려면
▶ 짐 최소화 수화물 요금 절약
봄 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일찌감치 여행 준비에 나섰다. 그러나 일부는 봄 방학 시즌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여행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봄 방학 시즌 항공권이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꼭 사실만은 아니며, 방법을 잘 알기만 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럭셔리 여행 못지않은 휴가를 즐길 수 있다. USA 투데이가 ‘페어컴페어’(FareCompare.com)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를 인용 보도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올 해 뉴욕시 공립학교의 봄 방학은 4월9일(목요일)~17일(금요일)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등 두 번의 주말까지 포함하면 11일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봄 방학 여행을 원한다면 한시라도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여행을 결심했다면 항공권 가격 비교 웹 사이트 등을 통해 꼼꼼히 확인한 후 좋은 딜이 있다면 즉시 예약하라는 것.
미국 내 항공권을 살 예정이라면 가능한 금요일과 일요일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금요일과 일요일은 항공권이 보통 가장 비싸며 대신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출발해 토요일에 돌아오는 항공편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만일 가고 싶은 여행지가 이미 정해져 있고 비용 절약에 관심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그 반대 경우는 저렴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USA 투데이는 올 해 저렴하게 여행을 갈 수 있는 장소들을 추천했다. 항공권 가격은 출발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바닷가(해변) 여행은 포터로더데일, 플로리아, 마이애미, 샌디에고 ▲스키여행은 보스턴, 덴버 ▲대도시 여행은 뉴욕과 시카고, LA, 시애틀 ▲유럽여행은 런던,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다.
일부 전문가들은 짐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여행 시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위탁 수화물은 비용을 내야 하지만, 기내용 휴대 가방은 추가 요금이 없어 수화물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또 항공사 실수의 분실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이 외에도 각종 관광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종종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바 또는 레스토랑 할인 쿠폰을 증정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셔틀 및 대중교통 옵션을 체크할 것을 추천한다. 일부 스키장은 공항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공항 웹사이트를 통해 공항에서 제공하는 무료 대중교통 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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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장희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