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어비앤비 살인 사건 용의자 자수

2020-02-22 (토)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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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세 로이치 푸세라 체포

에어비앤비 살인 사건 용의자 자수

로이치 푸세야. <사진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

산호세 에어비앤비 렌탈 홈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1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자수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의하면 살인 용의자 로이치 푸세야(25)는 자신의 변호사를 대동하고 셰리프국에 찾아와 자수를 했다. 로이치 푸세야는 셰리프의 질문에 대답하고 체포돼 수감됐다. 그는 18일 오후 이스트 풋힐 지역의 에어비앤비 렌탈 홈에서 사망한 여자의 살인범으로 추정된다. 살해된 여자는 마운틴 뷰 에비뉴의 주택 내에서 발견됐다.

셰리프국은 살해된 여자의 신원 및 왜 그녀가 살해되었고, 어떻게 살해되었는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에어비앤비 측은 여자가 살해된 집이 에어비앤비 웹사이트에 렌탈 홈으로 등록돼 있지만 살해 당일 그 집이 고객 숙박용으로 사용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인근 주민 하나는 총격 소리를 들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셰리프국은 사건 당일 상황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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