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맨하탄 교통혼잡세 내년1월 시행 확신”
2020-02-20 (목) 07:45:46
금홍기 기자
▶ 연방당국 승인 지연으로 시행 난관 관측 나오자
맨하탄 60가 남단 상업지구를 운행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연방당국의 승인이 지연<본보 2월12일자 A3면>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내년 1월부터 시행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MTA의 팻 포예 국장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맨하탄에서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혼잡통행료 부과는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TA는 혼잡통행료 부과가 제때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맨하탄에서 혼잡통행료를 부과하기 위해서는 최종 교통시설 설계 및 요금 부과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연방고속도로관리국(FHWA)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시행을 9개월여 앞두고 FHWA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내년 1월부터 시행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뉴욕주의회는 지난해 MTA가 맨하탄 60가 남단을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 10~15달러의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만약 FHWA의 승인 절차가 올해 안으로 마무리되면 빠르면 12월31일부터 혼잡통행료 부과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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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