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첫 한인시장 탄생 눈앞
2020-02-13 (목) 08:11:06
▶ 김종관씨, 해안 도시 케포스서… 현역 시장 제치고 당선할 듯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첫 한인 시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주코스타리카 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일 치러진 코스타리카 지방선거에서 제1야당 국민해방당(PLN) 후보로 출마한 김종관(69·사진)씨가 케포스 시장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선거관리당국인 최고선거재판소(TSE)의 공식 발표가 남은 상황으로, 일부 언론은 이날 김씨가 현 시장인 파트리시아 볼라뇨스를 49표 차로 제쳤다고 승리를 기정사실로 보도하기도 했다.
당선이 확정되면 김씨는 오는 5월1일 취임해 4년의 시장 임기를 시작한다.
1951년 경기도 화성 태생인 김씨는 미국을 거쳐 1983년 코스타리카에 이민한 후 코스타리카 중서부 태평양 해안에 있는 관광도시 케포스에 정착해 36년을 살았다. 코스타리카 국적도 취득했으며 현재 건자재와 호텔 등과 관련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