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이너 구혜란 ‘뉴욕 백년 식당’ 출간
2020-02-12 (수) 12:00:00
뉴욕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구혜란씨가 100여 년간 같은 자리에서 도시의 역사를 목격한 식당의 이야기를 담은 ‘뉴욕 백년 식당’(사진)을 니케북스에서 출간했다.
책에서는 술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미국 독립운동의 근거지 ‘프런시스 태번’(1762)과 뉴욕 요식업의 새 장을 개척한 고급 레스토랑 ‘델모니코스’(1837), 마피아들이 모이던 이탈리안 제과점 ‘카페 로마’(1891), 참을 수 없는 빵공장의 향기 ‘패리시 베이커리’(1903), 뉴욕 피자의 아버지, 아니 할아버지 ‘롬바디스’(1897) 등 총 29곳의 식당(440쪽)을 소개하고 있다.
구혜란씨는 홍익대학교와 FIT에서 산업 및 실내 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 뉴욕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