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럽교회 쇠퇴로 재복음화 절실”

2020-02-12 (수)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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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교회 쇠퇴로 재복음화 절실”

영국교회와 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교회 개척운동과 전도운동을 일으키고 있는 최종상 선교사(왼쪽). [최종상 선교사 제공]

“유럽교회들의 쇠퇴가 너무 심각합니다. 우리 모두 그들을 위한 재복음화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유럽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최종상 선교사는 지난 달 31일-2일 버지니아 헌던의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에서 가진 선교부흥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최 선교사는 “다문화, 다인종, 다종교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유럽 교회가 위협받고 있다”며 “유럽 교회의 쇠퇴로 기독교 재복음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1979년부터 세계 순회 선교를 해온 최 선교사는 둘로스 선교선 단장으로 55개국 92개 항구를 방문해 복음을 전파했으며 현재는 암노스(어린양 이라는 헬라어 단어) 유럽선교회를 통해 인터시드 기도운동과 영국 교회를 깨우는 기도모임, 암노스 교회 개척학교 등 영국 교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암노스 유럽선교회는 북미 한인 교회와 한국 교회가 참여하는 어라이즈 전도대회를 개최하고 축호 전도를 통해 영국 지역 교회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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