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SV한인회·북가주세탁협회 등 참여
▶ 마이크 혼다 지지연설·약 2만달러 모금

7일 열린 애나 송 후보 후원행사에서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이 지지연설을 했고, 한인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정성수 후원회장, 정명렬 SV한인회 부회장, 이동일 북가주세탁협회장, 곽정연 SF한인회장,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애나 송 후보,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 홍완철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회장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애나송 주하원의원 후보(25지구)를 후원했다 .
7일 오후 산타클라라 J 디저트 살롱에서 열린 애나 송 후보 기금모금 행사에는 이석찬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곽정연 SF 한인회장, 이동일 북가주세탁협회 회장, 홍완철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회장, 안현숙 글로벌어린이재단 SF지부 회장, 권윤주 SV 노인합창단장, 엄태석 북가주한양대동문회장 등 한인 60여명이 참석해 송 후보를 지지했다.
안상석 SV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후원행사에서 정성수 애나 송 후원회장은 “25지구는 애나 송 교육위원 관할 교육구(5지역)와 65% 겹치는 지역이라 송 후보의 승리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20년간 산타클라라카운티 교육위원으로 재임중인 송 후보가 인지도나 명성 면에서 가장 앞선다”고 말했다.
애나 송 후보는 “한인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면서 “주의회에 입성하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은 “이민자들이 만든 나라 미국은 지금도 이민자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이민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그같은 일을 담당할 애나 송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애나 송 선거캠프의 프랭크 비엘 매니저는 한인사회 지원에 감사를 표한 후 “애나 송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높다”면서 “20년간 교육위원으로 활동한 교육전문가인 애나 송은 캘리포니아주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들의 편에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후원회에서 모인 후원금은 1만8,800달러이다.
정성수 후원회장은 “3월 3일 예비선거가 3주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수차례 투표권을 행사한 충성도 높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애나 송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나 송 후보 후원은 www.annasong2020.com/donate.php에서 하거나 1787 Tribute Road, Suite K, Sacramento, CA 95815(Paid for Anna Song for Assembly 2020)로 체크를 보내면 된다. 후원금 최대 한도액은 4,700달러이며 예선, 본선 각 1회 가능하며 현금 후원은 100달러 이하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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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