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 12일부터 리치몬드 랩서
2020-02-08 (토) 12:00:00
신영주 기자
오는 12일부터 리치몬드시 랩(Lab, 연구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검사가 가능해졌다.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은 리치몬드 랩(Viral and Rickettsial Disease Laboratory)을 포함해 주 전역 16개 주립 연구소를 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기관으로 선정했다면서 검사결과 확인까지는 2-7일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소니아 엔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장은 “미 전역 확진자 12명 중 절반인 6명이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다”면서 “주 연구소들이 연방당국보다 더 빨리 검사결과를 제공해 감염 치료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오전 캘리포니아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산타클라라카운티 2명, 샌베니토카운티 2명, LA와 오렌지카운티 각각 1명으로 총 6명이다.
7일 오후 10시 중국 집계에 따르면 중국 내 확진자 수는 3만1,261명, 사망자는 637명이며, 해외 누적 확진자는 271명, 사망자는 1명(필리핀)이다.
국가별 확진자는 일본이 86명으로 급증한 것을 비롯해 싱가포르 33명, 태국 25명, 한국 24명, 호주 15명, 말레이시아 15명, 독일 13명, 베트남·미국 12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5명, 필리핀·영국·인도 3명, 이탈리아·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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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