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즌튼에 코스트코 들어선다
2020-02-06 (목) 12:00:00
신영주 기자

코스트코가 들어설 플레젠튼 지도.<사진 이스트베이타임스>
반대 주민투표와 소송 등 약 5년간의 진통 끝에 마침내 플레즌튼에 코스트코가 들어서게 됐다.
EB타임스에 따르면 4일 밤 플레즌튼 시의회는 존슨 드라이브 경제개발지역 환경영향 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코스트코로 교통혼잡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한 반대자들은 2017년 11월 반대 주민투표(Measure MM)에서 실패하자 시를 제소했다. 당시 유권자의 63%는 코스트코 입점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시의회는 2017년 승인한 첫 환경보고서를 철회하고 새로운 환경평가에 들어갔으며, 프로젝트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존슨와 스톤리지 드라이브에 새로운 교통신호 건설비용을 시와 코스트코 양쪽이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시에 따르면 플레즌튼 코스트코 규모는 14만8천스퀘어피트이며, 20개 펌프가 있는 주유소도 포함된다.
한편 플레즌튼시는 코스트코로 인해 연간 판매세 최대 230만달러, 재산세 27만7천달러의 세수를 얻을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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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