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잉글우드병원 한인건강센터는 25일 ‘장수건강은 치아에 달렸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인을 대상으로 병원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홍유정 DDS 치과전문의. 최윤범MD 신경내과 전문의, 허유선 영양학자가 강사로 나서 참석자들은 치아 및 구강검사와 치주질환. 치주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홍 전문의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년기의 삶의 질의 척도는 장수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구강(입 속의 건강)”이라며 “특히 노인층에서 증가하는 추세인 치주질환(잇몸병)은 심혈관질환.당뇨병, 저체중조산, 만성 신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암, 기억력 감퇴, 폐질환 등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치주질환이 있는 당뇨환자가 치주치료를 했을 때는 당조절이 나아짐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는 구강안면부는 기능도 다양할 뿐더러 신경분포가조밀하고 복잡해 신체적인 조건과 심리적인 영향이 있어 치아가 없으면 영양섭취 불량 및 뇌 기능이 떨어지고 씹는 근육을 잘 안써 뇌혈류가 줄면서 치매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잉글우드병원 한인건강센터 201-608-2346
<
이근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