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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 사명 다하겠다”

2019-12-26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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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12월 정기예배·정기총회서 권금주 신임회장 선임

“선교단체 사명 다하겠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신임회장에 선임된 권금주(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목사가 임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신임회장에 권금주(Catherine Kwon · 기쁨과영광교회)목사가 선임됐다.

지난 20일 플러싱 소재 기쁨과영광교회(전희수 목사·권금주 목사)에서 열린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12월 정기예배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임된 권 목사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선교단체”라고 강조한 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굶주린 이들에게 사랑과 복음을 함께 전하는 선교단체의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기아대책기구는 이날 회장 권금주 목사와 함께 사무총장 박 이스라엘 목사, 회계 전희수 목사, 감사 박진하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기아대책기구는 이날 정관도 일부 수정했는데 ▲제1장 1조(명칭) 영어명칭을 ‘The Bread and Gospel of Eastern America, Inc(TBGEA)’로 변경했다. 추가 및 수정된 내용은 ▲4조(사업) (5)교육사업 중 선교사 양성을 위해 선교신학교를 발족 운영한다(추가) ▲3장 13조(선임) 회장, 사무총장(추가), 이사장 및 감사는 총회에서 선출한다 ▲제14조(임기) (1)회장, 이사장 임기는 1년으로 한다(수정), (2)사무총장 임기는 2년으로 한다(수정), (3)회장과 사무총장, 감사는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추가), (4)회장 유고 시 직무는 사무총장이 대행하고 임기는 잔여기간으로 한다(추가) 등이다.

기아대책기구 신임회장 권 목사는 “현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아동결연은 100여명으로 결연 후원자 배가에 주력하고 이사장도 모실 계획”이라며 “특히 콜럼비아 원주민 선교(선교사 김혜정) 후원을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만 달러 후원을 약정한 콜럼비아 원주민 선교 후원금 가운데 이미 전달한 3,000달러 외 7,000달러를 조속한 시간 내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삼상4:1-2, 7:12-14)’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전희수 목사는 “이스라엘 민족이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레와 천둥으로 블레셋을 물리치셨다”며 “에벤에셀 하나님은 꼭 승리와 성공만이 아닌 실패를 통해서도 교훈을 얻게 하신다. 올해 어려운 사건을 통해 기아대책이 더욱 더 발전하고 사명을 찾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해외아동결연 후원금은 한 달에 30달러다.
후원 문의 917-667-8555 / www.breadngospel.org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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