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8회기 회장 이준성 목사 공식 취임
제48회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 이·취임식 직후, 회장 이준성(앞줄 오른쪽에서 아홉 번째부터)목사와 부회장 김진화 목사 등 신임집행부가 회원 목회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준성 목사(뉴욕양무리장로교회)가 제48회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19일 플러싱 소재 대한교회(담임 김전 목사)에서 열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8회기 시무예배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회장 취임한 이준성 목사는 “상식이 통하는 목사회를 만들겠다”며 “무조건 바꾸는 개혁이 아닌 합리적인 개혁, 무조건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닌 대안이 있는 새로움을 모색해 상식이 작동하는 목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정기총회 현장에서 발생한 비상식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상식을 생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뉴욕한인목사회 제48회기 임원진은 회장 이준성 목사, 부회장 김진화 목사(뉴욕미래비전교회). 총무 마바울 목사(퀸즈성령강림교회), 서기 이기응 목사(뉴욕성결교회), 회계 박드보라 목사(뉴욕기도센터 원장), 수석협동총무 박시훈 목사(뉴욕함께하는교회), 김희숙 목사(가나안입성교회 부목사), 부서기 김정숙 목사(뉴욕즐거운교회), 부회계 정숙자 목사 등이다. 또한 기획위원회(위원장 뉴욕사랑의교회 이재덕 목사)와 법규위원회(위원장 리빙스톤교회 유상렬 목사), 준비위원회(금식성회 뉴욕주찬양교회 김희복 목사/ 부활절 찬양제 이재덕 목사, 김정길 목사/ 선교지답사 뉴욕제일감리교회 지인식 목사/ 창조과학탐사 주님의교회 김상태 목사)를 별도 운영한다.
뉴욕한인목사회는 이날 제47회기 회장 박태규 목사(뉴욕새힘장로교회)와 총무 김진화 목사, 서기 박시훈 목사, 회계 김희숙 목사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 프로그램 ‘제48회기 임실행위원’ 명단에 지난 정기총회에서 선거로 부회장에 선출된 김진화 목사의 이름이 누락, 고의성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회장 이준성 목사(제47회기 부회장)와 부회장 김진화 목사(제47회기 총무)의 갈등은 정기총회를 전후해 불거졌으나 이날 이·취임식에서 축사에 나선 한재홍 목사와 이만호 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의 중재로 서로 악수, 포옹하는 등 화해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임실행위원 명단 이름 누락과 관련, 회장 이준성 목사는 “단순 실수였다”고 말한 후 “모함 등을 이유로 부회장을 목사회 목회자 윤리위원회(위원장 이규형 목사)에 회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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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