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지팥죽 나누며 전통문화 잔치 벌여’

2019-12-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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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센터, 경동 나비엔 봉사상 시상식도

‘동지팥죽 나누며 전통문화 잔치 벌여’

18일 존 리 LA시의원(가운데)과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 정문섭 이사장(맨 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지팥죽 잔치와 봉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는 지난 18일 경동 나비엔(미주법인장 이상규)과 함께 연말 시니어잔치 및 온수매트 증정식을 열었다.

올해로 4번째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존 리 LA시의원(12지구)과 LAPD 올림픽경찰서 캡틴1 자 에카니, OTA 아메리카 데릭 김 대표 등 주요 인사와 한인 시니어 150여명이 참가했다.

동지 팥죽잔치와 더불어 열린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에서 재능기부로 시니어 센터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양준용(한국역사), 김숙영(음악), 최병숙(시민권영어), 김건태(하모니카), 김유연(연극) 등 5명의 강사에게 상장과 500달러 상당의 나비엔 온수매트가 부상으로 전달되었다.

한국무용과 장구 연주가 어우러진 분위기에서 동지 팥죽을 나눠 먹으며 고향의 정을 나눈 시니어 잔치에 모두들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정문섭 이사장은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에 우리 조상들은 팥죽을 먹었다. 그 전통을 이어 오늘 팥죽을 대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OTA 아메리카와 천하보험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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