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한인목사회 류응렬목사 초청 세미나
▶ “주일설교에 생명 걸어야”
뉴저지한인목사회 회장 유병우(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목사와 초청강사 류응렬 목사가 참석자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기독뉴스>
뉴저지한인목사회(회장 유병우 목사)가 목회자 영성지원에 나섰다.
뉴저지한인목사회는 지난 16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소재 유영교회(담임 장병근 목사)에서 류응렬 목사(워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초청 ‘이민목회와 성경적 설교 세미나’를 개최하고 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세미나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동신 목사)가 주관하고 러브뉴저지가 후원했다.
초청강사 류응렬 목사는 “목회는 성경적 원리를 가지고 해야 한다. 교회 성장은 숫자적인 성장도 필요하지만 영적인 성장도 필요하다”며 “교회 성장은 목사의 태도, 즉 자세가 중요한데 ‘이민 목회는 힘들다’는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 목사는 “교회를 찾는 이유의 90%는 설교 때문이라는 통계가 있다. 목회자는 주일설교에 생명을 걸어야 하며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의 내적 성숙을 이끌어야 한다. 건강한 교회는 평신도들의 신앙이 뿌리 깊이 흘러내리는 교회”라며 “한 영혼이라도 살리기 위한 목회를 해야 하고, 새 신자, 새 가족을 끝까지 잘 보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를 주최한 뉴저지한인목사회 회장 유병우 목사는 “이민목회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영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세미나로 큰 은혜가 있었다”며 “회기중 목회자 영성 세미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저지한인목사회는 내년 3월, 신촌성결교회 4대 담임목사로 지난 2016년 은퇴한 이정익 목사를 초청해 두 번째 목회자 영성 세미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뉴저지한인목사회는 다음 주 중, 은퇴 목회자 초청 연말 송년감사모임을 갖고 은퇴 목회자들을 위로, 격려한다.
한편 뉴저지한인목사회에 따르면 내년 5월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6개주 연합 목회자 체육대회가 뉴저지에서 열란다. 1박2일 행사로 성공적인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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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