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 여론조사서 2위 류현진에 2배 이상 압도적 지지 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이 3년 연속으로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스포츠 스타’ 1위에 올랐다.
12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스포츠 스타’에서 손흥민은 응답자의 8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1위다. 갤럽은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스포츠선수를 두 명까지 고르도록 했다.
손흥민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류현진(38.7%)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발렌시아·13.6%)이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진출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10골 9도움으로 2016-17시즌 21골, 2017-18시즌 18골, 2018-19시즌 20골에 이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7일 번리와 경기에서는 90야드 이상의 거리를 무서운 속도로 드리블한 뒤 득점에 성공하는 ‘원더골’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찬사를 받으면서 세계적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82%라는 엄청난 지지도는 물론 10~60대까지 전 연령에 걸쳐 남녀에 상관없이 70%가 넘는 압도적이고 고른 지지를 받으면서 성별과 나이를 불문한 부동의 ‘국민 스타’로 우뚝 섰다. 2년 연속 손흥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류현진이 38.7%의 지지를 받은 것과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3위는 13.6%의 팬들이 지지한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차지했다. 이강인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면서 최우수선수(골든볼)로 뽑히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4.7%)가 4위, 김연아와 기성용(뉴캐슬·이상 3.9%)이 공동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