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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신학대학-언더우드대 업무협약

2019-12-12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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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학위 수여·성결교단 목사 안수 등 상호교류 확대

미주성결신학대학-언더우드대 업무협약

미주성결신학대학교 기획실장 황영송(왼쪽부터) 목사와 교무처장 조승수 목사, 총장 황하균 목사, 언더우드대학교 총장 리차드 윤 박사, 미주성결신학대학교 명예총장 이의철 목사가 업무협약서 교환 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미주성결신학대학교>

미주성결신학대학교(총장 황하균 목사)가 지난 6일 조지아주 스와니에 위치한 언더우드대학교(총장 리차드 윤 박사)와 이중학위 수여 등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온라인 도서관 이용, 교수 교환, 학점 인정, 이중학위 수여 등으로 특히 언더우드 대학교(Underwood University)와 이 대학의 자매대학인 허드슨테일러대학교(Hudson Taylor University 총장 이광순 박사)의 졸업생들은 미주성결신학대학교 학위와 함께 성결교단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12년 개교한 언더우드대학교는 2019년 전미기독교대학협의회(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s & Schoo's TRACS) 정회원 자격(Accredited Status)을 획득하면서 이민국 유학생정보시스템(SEVIS) 인증과 함께 연방정부학자금보조프로그램(FAFSA) 신청자격을 얻는 등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학부 중심으로 지난 2013년 개교한 허드슨테일러대학교는 언더우드대학교와 같은 캠퍼스를 사용하고 있는 자매대학으로 언더우드대학교의 리차드 윤 총장이 허드슨테일러대학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총장 황하균 목사는 “미주성결신학대학이 요구하는 과목들을 이수한 언더우드대학교 졸업생들은 이중학위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성결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두 대학간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총장 황하균 목사와 명예총장 이의철 목사, 교무처장 조승수 목사, 기획실장 황영송 목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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