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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국 어린이들에 복음과 사랑의 선물

2019-12-05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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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수정성결교회,‘슈박스’사역

▶ 지역 교회·독지가들 참여…올해 총 3,446개 모여

빈곤국 어린이들에 복음과 사랑의 선물

뉴욕수정성결교회 청소년들이 퀸즈지역 중계센터인 교회에 모아진 슈박스를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수정성결교회>

제3세계국가 성탄선물 전달

뉴욕수정성결교회(담임 황영송 목사)가 올해도 변함없이 ‘슈박스(Shoebox)’ 사역을 통해 제3세계국가 어린이들에게 복음과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퀸즈 지역 첫 슈박스 ‘중계센터(relay center)’인 뉴욕수정성결교회는 매년 퀸즈 지역 교회 및 독지가들이 기부한 슈박스를 주관 단체인 ‘선한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 본부에 보내 전 세계 100여개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1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다.


교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슈박스 사역에 동참 했는데 이 사역을 주관하고 있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peration Christmas Child)’의 요청으로 지난 2010년 퀸즈 지역 중계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교회와 OCC의 기도가 일치하면서 서로 응답 받는 큰 은혜의 시간이 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뉴욕수정성결교회에 모아진 슈박스는 총 3,446개로 지난해(약 2,500개)보다 1,000개 가량 늘었다.

이와 관련 황영송 목사는 “퀸즈 지역 교회와 독지가들의 참여가 늘면서 지난해 보다 많은 슈박스가 모아졌다”며 “한인교회의 참여가 늘고 있지만 슈박스 사역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인교회의 참여율이 전체의 10%도 안 된다는 것.

슈박는 뉴욕수정성결교회 등 각 지역 중계센터에 전달 할 수도 있지만 슈박스 제작 기금 30달러 기부 혹은 웹사이트 https://www.samaritanspurse.org/what-we-do/operation-christmas-child/ 를 방문해 직접 기부할수 있다. 슈박스에는 선물과 함께 각국 언어로 된 ‘스토리텔링 복음 페이퍼’가 담겨 크리스마스, 예수그리스도 탄생의 참 의미를 제3세계 국가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있어 선교의 씨앗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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