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송년회를 갖는 재미 남가주 평안남도 도민회 박인수(왼쪽부터) 고문, 지종근 회장, 김성현 차기회장.
재미 남가주 평안남도 도민회(회장 지종근·이사장 이건활)는 오는 11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송년회를 갖는다.
만찬과 회원들의 노래 자랑과 탤런트 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가 ‘유희자류 진도북춤’을 공연해 흥겨운 잔치가 될 예정이다. 또 푸짐한 상품이 있는 빙고 게임, 웃음 속 각자의 행운을 기대하게 하는 선물 교환 게임들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 ‘동이족의 후예, 평양과 북한 고향의 역사’에 관해 강연하는 지종근 회장은 “실향민으로 미국에서 역경을 이겨낸 평안도민들은 동이족의 후예들이다. 기마 민족의 피와 고대에서 동북아부터 시작된 언어, 문화, 종교, 영적 세계를 지배한 우리 선조 고구려인들의 활약상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북5도민회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수를 자랑하는 평안남도 도민회는 차기회장으로 김성현 부회장을 선출했다.
회비는 30달러이며 예약을 받는다. 문의 (213)344-7299 지종근 회장 (310)487-5546 박인수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