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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준과 함께하는 ‘밀알의 밤’

2019-12-04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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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퀸즈한인교회서 밴드 등 전문음악인 11명과 함께 공연

한희준과 함께하는 ‘밀알의 밤’

7일 퀸즈한인교회에서 ‘한희준과 함께하는 2019 밀알의 밤’을 개최하는 뉴욕밀알선교단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했다. 뉴욕밀알선교단 신철숙(왼쪽부터)이사, 김자송 단장, 가수 한희준, 이해남 이사장, 최병인 이사.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이 12월7일 오후 6시30분 퀸즈한인교회(담임 김바나바 목사/ 89-00 23rd Ave, East Elmhurst, NY 11369)에서 ‘한희준과 함께하는 2019 밀알의 밤’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아메리칸 아이돌’과 SBS ‘K팝스타’ 출신으로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인 K-Pop 가수 한희준씨가 보컬과 밴드 등 재능기부에 나선 11명의 전문 음악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나는 주의 친구’, ‘Rejoice’ ‘나는 주님을 찬양하리라’ 등 10여곡을 공연한다.

중학생 때 뉴욕밀알선교단에서 봉사자로 활동했다는 한씨는 3일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밀알선교단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밀알의 밤 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장애인 친구들이 좋아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 ‘Worship Like A Festival’ 찬양예배, 찬양의 밤 형식으로 감사와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욕밀알선교단 이해남 이사장은 “뉴욕밀알선교단 센터와 복지홈 운영을 위해서는 한 해 35~45만달러가 필요하다”며 “불경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후원과 그랜트가 줄고 있는 실정이지만 장애인 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뉴욕밀알선교단에 대한 후원은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밀알선교단에 따르면 센터에서 진행 중인 자폐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약 70명의 장애인이 참가하고 있고, 복지홈에는 현재 6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김자송 단장은 “후원금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그림 동화책 ‘You Are a Blessing’을 출판했다”며 행사 당일 많은 구입을 기대했다. 이 동화책은 센터 토요일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들이 ‘프로젝트 M’이란 이름으로 기획한 것으로, 뉴욕밀알선교단 태영이의 이야기가 담겼다. 초판 500권으로. 당일 행사장 입구에서 권당 2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김 단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반응이 좋으면 후원금 마련을 위해 매년 책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희준과 함께하는 2019 밀알의 밤’ 입장료는 20달러다. 문의 917-692-7755/ 718-662-877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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