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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간 ´소통과 이해의 장´마련

2019-11-29 (금)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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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한인교협 청소년 감동캠프

▶ 내달 7일 한성개혁교회서

부모·자녀간 ´소통과 이해의 장´마련

부모와 자녀가 마음을 열고 서로 이해하도록 돕는 ‘청소년 감동캠프(Youth Connect NJ 2019)’의 소개 동영상 모습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동신 목사)가 청소년 사역에 적극 나섰다.

뉴저지교협은 12월7일 오전 11시~오후 4시 뉴저지 크레스킬 소재 한성개혁교회(담임 송호민 목사/ 168 Lex ington Ave, Cresskill, NJ 07626))에서 ‘청소년 감동캠프(Youth Connect NJ 2019)’를 개최, 부모 자녀간 상호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한다.

청소년 감동캠프는 한국의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20년 이상 일깨워 온 ‘가정의 소중함’과 올바른 가족구성원의 역할 및 관계형성을 가르치고 돕고자 시작한 가족사랑 운동으로 뉴저지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청소년 감동캠프 미주본부장 김우정 집사가 진행을 맡은 뉴저지 1기(미주 6기) 캠프는 뉴저지교협 회장 장동신 목사가 부모강사로, Francine Hong 사모가 자녀강사로 나서, 각각 ‘부모의 영향력과 사명’, ‘부모와 나’를 주제 강연한다.

5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레크리에이션 ▲그림언어로 부모·자녀 칭찬 및 자신·가족소개 ▲감동영상(부자간 대화) ▲허깅 ▲오찬 ▲자녀대상 강연, 부모대상 강연 ▲사랑의 글쓰기(고마운 것, 미안한 것, 편지) ▲글쓰기 나눔(가정별 일대일 나눔, 전체 나눔) ▲영상시청(어머니가 원하셨던 것) ▲세족식(자녀가 부모에게) 등 서로를 알아가는 유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가대상은 6~12학년 자녀(중,고) 1명과 부모 중 1명으로, 선착순 25가정이다. 등록비는 가정당 40달러.

장동신 목사는 “한인들의 가장 큰 이민 사유는 ‘자녀교육’이지만 이를 위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교육 프로세스는 없다”며 “청소년 감동캠프는 정체성 확립을 통해 힘든 일이 있어도 돌아갈 수 있는 곳은 가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목사는 “사랑과 고백, 희망 그리고 감동이 있는 청소년 감동캠프에 참가했던 자녀들이 부모에게 먼저 살갑게 다가서는 등 실질적인 변화에 부모들이 놀라고 있다”며 “길어 보이지만 빠르게 지나가는 청소년기, 한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부모와 자녀사이의 관계 회복이 쉽지 않은 시기로 청소년 감동캠프를 통해 건강한 가정의 초석을 다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저지교협은 회기 중 3차례 청소년 감동캠프를 개최할 계획으로 이미 차기 개최지로 뉴저지연합교회와 협의 중이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두란노 청소년 감동캠프/Youth Connect 미주본부가 주관하며 뉴욕뉴저지아버지학교가 후원한다.

▲안내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JgUOkEqFVw&feature=youtu.be
▲온라인 참가신청: http://bit.do/YC2019NJ
▲문의: 육민호 목사 201-600-8590, 송호민 목사 201-725-4117, 장동신 목사 201-787-142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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