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임 무용단 등 23개팀 공연, 내달 24일 뮤직센터

해마다 크리스마스 이브 LA 지역주민축제로 펼쳐지는 LA 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에 이정임 무용단이 한국문화를 대표해 참가한다.
올해로 60회째 열리는 LA 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 공연에 이정임 무용단이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유일한 팀으로 선정되어 무대에 선다.
오는 12월24일 오후 3시부터 6시 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135 N. Grand Ave.)에서 열리는 제60회 LA 카운티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은 이정임 무용단을 비롯해 23개 공연팀이 참가한다. 참가 단체는 아프리칸 소울 인터내셔널, 인피니티 플로우, LA 체임버 콰이어, 로스 로블스 매스터 코랄, 마리아치 디바스 디 신디 시아, 퍼시피코 댄스 컴퍼니 등이다.
이정임 단장은 “올해 선보일 공연은 한국의 전통 삼고무이다. 이정임무용단의 삼고무 공연은 디즈니랜드에서도 초청을 받아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 앞에서 시연되기도 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정임 무용단은 지난 1997년 이 축제에 처음으로 한국무용을 소개했고 그 동안 14여회 참여해 선녀춤, 진도북춤, 장고춤, 부채춤 등 한국무용과 문화를 상징하는 각 장르의 한국무용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 관람과 주차는 무료이고 오후 2시30분부터 극장 문을 연다.
한편 할러데이 셀러브레이션은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와 예술위원회가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LA 지역주민들을 위해 펼치는 무료 축제로 PBS-TV 채널(남가주 PBS SoCal KOCE)을 통해 미주 전지역에 소개되고 있다. 방영일정은 12월24일 오후 3시 PBS SoCal1을 통해 생방송되고 같은 날 오후 9시와 12월25일 오후 3시 PBS SoCal1에서 재방송된다. 또 12월25일 정오와 오후 7시 KCET 채널에서도 방영된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pbssocal.org 또는 kce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