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8회기 정기총회
▶ 회장 이준성 목사·부회장 김진화 목사 선출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8회기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에 당선된 이준성(앞줄 왼쪽에서 아홉번째)목사와 부회장에 당선된 김진화(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목사가 회원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8회기 회장에 이준성 목사(뉴욕양무리장로교회)가 선출됐다.
뉴욕목사회는 25일 플러싱 소재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부회장·감사 등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제48회기를 힘차게 출발했다.
회원 95명(신입회원 3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성 목사는 90명이 투표한 참가한 가운데, 과반수를 넘는 65표의 찬성표를 얻어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반대 21표, 무효 4표.
이어 86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경선으로 치러진 부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진화 목사(뉴욕미래비전교회)와 기호 2번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가 무효 3표 포함, 각각 43표와 40표를 얻어, 두 후보 모두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한 가운데 이재덕 목사가 후보사퇴를 결정하면서 재투표 없이 김진화 목사가 부회장에 당선됐다. 감사는 정재현 목사와 한석진 목사(한길선교교회), 류승례 목사(어린양개혁장로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차기회장 당선자 이준성 목사는 “즐거운 목사회, 배우는 목사회, 영적 향상의 목사회, 서로 섬기고 한 지체로서 뉴욕 사역을 위해 서로가 성숙해지는 목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뉴욕목사회는 이날 김재권 목사(뉴욕열매교회)와 김정숙 목사(뉴욕즐거운교회), 박드보라 목사, 김여호수와 목사, 유태웅 목사(라이프라인미션), 이창남 목사(뉴욕메신저교회)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고, 김준현 목사(뉴욕교협청소년센터 사무총장)와 김정길 목사(엘리스찬양선교회), 이현숙 목사(뉴욕태멘교회) 등 3명을 신입회원으로 받아들였다.
한편 이날 제47회기 회장 박태규 목사가 “회장 후보에 대한 선관위의 결정은 잘못됐다”는 임원회의 입장을 총회에 전달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원기 목사) 불신임 논란이 불거졌다.
회장 후보의 소속교단·노회 탈퇴 문제(동일교단 후보 경우, 출마 불가)가 지적됐는데 선관위가 후보자격을 부여했다는 것으로 이에 대해 선관위는 회장 후보가 신문에 탈퇴 공고를 냈기 때문에 후보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일축, 투표에 돌입했다. 입후보자 소개 자료에 따르면 회장 후보 이준성 목사는 독립교회(소속교단)로 입후보 등록 했다.
회장 이준성 목사와 부회장 김진화 목사 등 제48회기 임원진 취임식은 12월12일 오전 10시 플러싱 소재 대한교회(담임 김전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진수 기자>